경산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가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를 운영,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 교육장 및 잎들깨 시설하우스 농장에서 열린 이동상담장터’는 하양지역의 깻잎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경작상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경산시는 깻잎, 참외, 포도 등 시설재배 농업이 발달한 도농복합도시다.
시설하우스 내 단일작물의 연작재배로 염류집적이 심하고 토양 물리성이 악화돼 연작장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작피해 대책과 깻잎에 나타나는 병해충에 대한 현장적용 가능한 실용교육이 이뤄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경산시는 연작피해 대책으로 토양물리성 개량을 위해 깻잎재배 작목반과 참외작목반에 대해 토양개량을 위한 숯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연작피해가 심한 농가 13호 2.4ha에 토양개량용 숯을 지원해 효과를 비교 확인한 후 향후 확대 보급한다.
경산=이종팔기자 eejp@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