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확산 선포 후 250여곳 가입
경산시가 최근 착한가게 300호점(경북 1천900호점) 가입식을 가져 ‘착한나눔도시의 선두주자’로 발돋음 했다.
경산시착한가게 300호점·경북 1,900호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캠페인 진행 10년 만에 경북에서는 최초이자 최다 신규가입이다.
경산시는 2009년부터 시작된 착한가게가 2015년까지 45개소에 불과했다.
그러던 중 기부문화 확산을 선포한 2016년 착한병원, 착한건축사무소 등 117개소의 신규가입이 있었다.
올해는 착한약국, 착한재가장기요양기관을 비롯해 이날 가입한 착한어린이집 등 140개소가 추가돼 도내 최초 300호 달성, 경북 1천900호점을 배출했다.
이날 300호점의 주인공이 된 경산시어린이집연합회 한영권 회장(애육어린이집 대표)은 미래 꿈나무로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전하고자 지난 이웃돕기 집중캠페인 기간에 서랍 속 동전을 모아 800여만원을 기탁했다.
경산=이종팔기자 leejp@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