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9년 연속 ‘AI 청정지역’ 유지
경산, 9년 연속 ‘AI 청정지역’ 유지
  • 최대억
  • 승인 2017.07.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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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차단방역 성과
경산시가 9년 연속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청정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남 해남, 충북 음성에 이어 경기도, 대구시 등 전국 8개 시도(980호)에서 발생한 HPAI의 사전 선제차단·방역에 전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8일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9년 연속 청정경산을 지켰다.

시는 전남에서 AI 첫 발생 즉시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소집하는 등 긴급예비비 1억원,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긴급 편성,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행정조치를 했다.

이어 도내 최초로 거점소독장 2개소(하양, 자인) 및 이동초소 4개소(일인원 15명 24시간) 운영, 축산차량 소독 1만5천대 소독 및 소독필증 교부, 외부 가금류가 지역내 유입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가축방역차량 2대 및 축협공동방제단 소독차량 2대와 광역방제기 1대를 임차, 가축사육 밀집지역 및 금호강, 오목천변 철새서식지를 매일 집중 소독했다.

특히 양계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농장 출입차량, 축사내·외부, 대인 소독 등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이밖에 금호강 및 우심지역 소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4천여수의 수매도태를 실시하고 수매도태라는 용어를 농림부에서 전국에 사용토록 하는 등 앞선 행정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경산=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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