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 ‘경산의 역사문화 배우다’
외국인 유학생들 ‘경산의 역사문화 배우다’
  • 최대억
  • 승인 2017.11.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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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국 출신 초청
문화답사·세미나 등 가져
경산시는 한국전쟁에 참전하거나 물자를 지원한 국가의 국내 유학생을 초청, 지역문화 답사 등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산학회(회장 성기중) 주관으로 지난 18일 태국, 필리핀, 터키, 콜롬비아, 베트남 등 관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을 초청해 경산문화 답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초청된 외국 유학생 등은 제4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에 참가해 49개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19개 종목의 작품전시와 71개 동아리팀 공연을 관람했다.

또 경산시립박물관을 방문해 삼성현과 압독문화유산 등 경산의 유물을 관람, 삼성현역사문화관을 답사했다.

세미나는 대구가톨릭대 전영권 교수가 제1주제로 ‘보물가득한 경산의 향기와 정체성을 찾아’에 대해, 성기중 회장(경일대 교수)은 제2주제로 ‘한국전 참전국가와 지역협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교환학생 올테가 크리스틴(필리핀, 대구가톨릭대 관광경영학과 4학년)은 “이번 답사를 통해 경산의 찬란한 문화역사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성기중 경산학회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경산학 연구를 위해 경산학연구소를 개설하고 경산학회를 설립, 지역학 발전 우수 지자체 및 연구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산학 학술포럼 등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산=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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