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신속집행 폐지 등
허순옥·이기동 시의원
정례회 5분발언서 지적
허순옥·이기동 시의원
정례회 5분발언서 지적
경산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 아케이드 설치공법 및 제품 선정에 대한 공개 경쟁입찰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경산시의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폐지 또는 개선이 지적됐다.
허순옥 경산시의원은 4일 제197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경산공설시장의 내년 3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고 5월 본공사 착공 전 상인회와 지역민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또 “아케이드 설치공법 및 제품 선정에 있어 의혹의 소지가 없도록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공신력 있는 업체가 선정되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1956년에 개설된 경산공설시장은 부지면적 1만8천607㎡(연면적 1만1천433㎡)로 A·B·C지구, 청과지구, 어물지구, 동편지구, 주차장 등 약 400여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이기동 의원은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관련, 상반기 동시 다발적 발주로 인한 자재 품귀, 전문기술 인력 부족 등으로 부실시공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조기집행으로 이자결산액(2009년)이 조기집행 실시전(2008년)에 비해 40억원 감소됐으며 지난해 이자수입 결산액은 29억원으로 2008년 대비 39억원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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