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활용 정보통합 기술로
경찰·소방망 연결 서비스 보급
경산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6억 원을 지원받아 14억 원의 예산으로 도내에서 처음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는 전국에서 경산시를 비롯해 1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은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산시에서 운영 중인 CCTV를 활용한 관제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 ‘스마트 안전 도시’를 만드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산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사건 주변 CCTV 영상을 112센터에 지원하고 순찰차에 사건 현장 사진을 제공해주는 등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 발생이나 사회적 약자(어린이ㆍ치매인 등) 위급 시에도 CCTV 영상을 경찰ㆍ소방서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게 한다. 특히 119 긴급 출동 서비스는 화재 발생 시 경북소방본부와 출동차량에 화재 사고 주변 CCTV 영상을 제공, 출동차량이 화재발생지역 인근의 교통흐름이나 화재 상황을 영상을 보면서 입체적으로 대응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경산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최대억기자 cd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