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업기술 탄자니아에 전파
경산 농업기술 탄자니아에 전파
  • 최대억
  • 승인 2018.03.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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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장 일행 방문
우호교류·협력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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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최근 경산의 발전상을 몸으로 느낀 탄자니아 셍게레마시 메튜 시장 일행 5명이 우호교류를 위해 경산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

이날 경산시를 방문한 메튜시장은 2016년 가을부터 영남대 ‘박정희 새마을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해 12월 고국으로 돌아간 후 ‘경산시를 잊지 못해 재방문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셍게레마시의 메튜 시장 일행은 탄자니아는 자원은 풍부하나 자원을 개발할 기술력이 없어 한국과의 기술 협력 관계를 원하며 경산의 선진 농업분야부터 우선 교류하고 싶다고 제의해 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낙후된 농업 개선을 위해 셍게레마시의 공무원 파견시 선진농업 기술 전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양 도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교류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자니아 셍게레마시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 연안, 빅토리아 호수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면화, 금광, 농업, 커피 생산량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경산=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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