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되살아난 금호읍 골목길
붓으로 되살아난 금호읍 골목길
  • 서영진
  • 승인 2016.12.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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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예술가 과정 수강생
삼사관학교 생도 등 참여
벽화완성사진(수정)
경북도 공모사업인 마을벽화예술가 양성사업으로 금호읍이 벽화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도 공모사업인 마을벽화예술가 양성사업으로 영천시 금호읍이 벽화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8월25일부터 시작된 마을벽화예술가 양성사업이 지도교사와 수강생들의 노고와 땀으로 어두웠던 골목이 되살아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진행중인 벽화예술가양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수강생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벽화심화반으로 20여명의 수강생이 수업하고 있으며, 삼사관학교 생도 30여명도 수업의 일환으로 금호벽화 작업에 동참해 벽화심화반수강생들과 연합으로 마을담벽을 깨끗하고 화려하게 수놓았다.

또 금호중학교 학생들은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벽화예술 체험으로 금호중학교 앞 골목 150m정도 벽화그리기를 실시해 칙칙하고 어두웠던 골목이 테마가 있는 어린왕자의 길로 승화시켜 이웃주민들은 물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학교 앞 담벽에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를 보며 “학교 앞에 이렇게 예쁜 테마거리가 생겼다는것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김기숙 영천시 인재양성과장은 “벽화마을이 많이 조성돼 주민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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