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서정열)는 지난 3일 ㈜YBM(대표이사 오재환)과 사관생도들의 영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관생도를 장차 연합·합동작전에 적합한 장교로 양성하고자 임관 전에 영어능력의 기본소양을 갖추는데 주안을 두고 시행하게 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YBM은 육군3사관학교의 영어교육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험 응시료 할인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교는 YMB 직원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나라사랑교육’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영어학과장 정이훈 소령은 ”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도적인 연합작전 수행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정예장교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사관생도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연합·합동 직위 근무자 등 초빙강연과 토익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등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실용영어표현 100문장’ 교육, 영어전용 수업 확대, 영어 졸업인증제 시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육군3사관학교는 지금까지 15만여명의 정예장교를 배출해 국가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YBM은 1960년대부터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을 선도하는 56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기관이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