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수들 대열전, 영천 가을 달궜다
전국 기수들 대열전, 영천 가을 달궜다
  • 서영진
  • 승인 2017.09.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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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기 종합 마술축제 성료
선수 170여명·말 120필 참가
신재훈 선수, 종합마술 우승
마술대회
‘제5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영천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제5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영천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천시 주최, 영천시승마협회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가 후원한 대회는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의 종목으로 펼쳐졌다.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170여 명의 선수들과 120여 필의 말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승부를 겨뤘다.

산악승마 코스를 접목한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영천운주산승마장이 가진 천혜의 자연 지형물을 충분히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이색 경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총 320경기가 펼쳐진 대회 결과 종합마술에서 1위는 팔공승마장의 신재훈 선수, 2위는 영천운주산승마조련센터의 노경헌 선수, 3위는 구미승마장의 김효영 선수가 차지했다.

이 밖에 크로스컨트리 80과 70에서 기아스팅어클럽의 오충환 선수와 홍성군승마장의 이상동 선수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축제는 종합마술대회와 함께 청소년 춤마(馬)신 대회도 열려 주목을 받았다.

청소년 춤마신 대회는 대구·경북에 내로라하는 댄스팀들이 참가해 축제의 신명을 더했다.

올해 최초로 열려 금상은 포항 에이블 댄스동아리에게, 은상은 영천 M.F팀, 동상은 영천 키건댄스팀에게 돌아갔다. 2017년 승용마 가을경매페스티벌에는 30필의 말이 출품돼 6필이 낙찰됐다.

대회에 앞선 14일에는 ‘경주퇴역마 안정성 및 능력평가대회’가 열려 영천운주산승마조련센터의 노경헌 선수가 2등, 4등, 이춘구 선수가 4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총 1천25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기도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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