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회복” 거리로 나선 영천시장
“인구 회복” 거리로 나선 영천시장
  • 서영진
  • 승인 2017.09.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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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공단 입구서 1인 캠페인
타지 직장인 주소이전 호소
1인캠페인2
김영석 영천시장이 지난 18일 도남공단 입구에서 ‘지역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이 지난 18일 도남공단 입구에서 ‘지역 주소갖기 운동’ 1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타 지역에서 출근하는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형배너, 피켓, 어깨띠 등을 동원해 실시됐다.

김 시장은 “인구는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으로 시의 존폐가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인구증가에 사활을 걸겠다”며 직접 나선 이날 캠페인에서 “주소 좀 옮겨주이소”라고 호소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출산율이 1.17이라는 최악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영천시 또한 출생자 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 매월 40명 정도씩 자연적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기관·단체 임원 및 자영업자들의 출근길 길목인 주남사거리, 본촌·채신공단 입구에서 22일까지 주소 옮기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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