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석 규모… 전국 첫 개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내에 작은영화관이 지난 12일 영천공설시장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남월 영천부시장, 김순화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관식 후 최신 개봉한 영화 ‘남한산성’ 시사회를 가졌다.
영천시가 시민의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은 6개월간의 공사 끝에 230.4㎡ 규모로 1개관 76석의 관람석과 매점, 매표소, 영사실을 갖추고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시범운영기간 동안에 약 400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특히 주말에는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들이 영화관에 많이 방문해 향후 영화관 운영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공설시장 내 영화관이 있어, 영화도 보고 전통시장 장도 볼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서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