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4일 개학기를 맞아 영천중앙초등학교 및 영천중학교 일원에서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민·관·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로수와 신호등 등에 무단 설치되거나 음란·퇴폐적 내용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것으로 경북도와 영천시, (사)경북도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 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노후·불량간판 점검 뿐만 아니라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 현장 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불법광고물 일제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동별로 유치원, 초·중·고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