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탄력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탄력
  • 추홍식
  • 승인 2017.02.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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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8개 기관과 추진단 발족
경남 2년·경북도 2년 순차 운영
2019년 2월까지 신청서 제출
가야시대 고분군(경북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 및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 본격화 됐다.

고령군은 14일 오후 2시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문화재청,경북도, 경남도, 김해시, 함안군, 경북문화재연구원, 경남발전연구원 등 8개 기관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공동 추진단 발족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2015년 3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 선정, 그해 10월 관계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을 한 바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공동추진단을 발족하게 됐다.

공동추진단은 세계유산 공동 등재추진을 위해 경북도, 경남도의 산하기관(경북문화재연구원, 경남발전연구원)을 활용해 △공동추진위원회(15명) △자문위원회(10명) △사무국(9명)으로 구성한다.

경남도에서 2년(2017~2018년), 경북도에서 2년(2019~2020년)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학술연구 ‘국제 비교연구 학술대회’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을 실시, 2019년 2월까지 최종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고령군은 대가야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15년 4월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행정구역을 변경했다.

또 570억원을 들여 ‘가야국 역사 재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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