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예방·정체 해소 효과
郡 “고곡 삼거리 등 3개소
순차적 사업 추진 계획”
고령군이 교통사고 예방, 신호대기 시간 단축 등 운전자 및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가지 내 평면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1년 8억원으로 고령광장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데 이어 2014년 사업비 6억원으로 우륵광장 회전교차로, 2015년 사업비 5억원으로 대가야 박물관 앞 왕릉광장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특히 대가야 박물관 앞 사거리 왕릉광장 회전교차로 설치 전에는 1년간 신호위반에 의한 교통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설치 후 현재까지 경미한 물적 피해 교통사고 1건만 발생하는등 인명피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입증됐다.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경우 교통사고는 44%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20%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행속도는 20.3% 증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신호대기 시간 단축, 대기환경 개선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읍 고령광장 등 4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데 이어 쌍림면 고곡 삼거리 등 3개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고령군의 도시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