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中企 수시 운전자금 68억 지원

업체당 3억 이내
내달 3~5일 접수

고령군은 최근 사드배치와 관련해 수출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거나 공장화재로 피해를 입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68억원 융자규모의 수시 중소기업 운전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운전자금 지원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자금 소진시 조기마감) 신청 접수 받을 계획이다.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고령군내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소방시설업,운수업(용달 및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업, 여행알선·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은 제외),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여관업은 제외), 폐기물수집·운반 처리업, 자동차 정비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다.

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 여성기업 및 장애인업체 등 우대 업체에는 5억원까지 융자금을 추천하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이자 중 2%를 군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사드관련 피해 및 공장 화재 피해 여부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추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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