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권 개발로 영·호남 통합을”
“가야권 개발로 영·호남 통합을”
  • 추홍식
  • 승인 2017.08.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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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회관 ‘가야’ 전시회·세미나
20개 시·군 주민 등 600명 참석
철기·가야금 등 역사 재조명
지역균형 특별법도 제정 건의
가야사복원으로하나된여야와영호남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20개 시장·군수 및 국회의원들이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잊혀진 가야사, 영호남 소통의 열쇠로 거듭나다’ 토론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야문화권 지역개발을 위한 포럼’ 주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주관으로 ‘가야문화권 전시회 및 세미나’가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야문화권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및 지역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전시회에는 영·호남 가야문화권 20개 시군의 사진 60점 전시했다.

이를 통해 철기, 토기, 가야금, 순장문화 등 가야의 실체를 확인하고 신비스런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새롭게 조명됐다.

이어 열린 세미나 1부는 가야문화권 시·군이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또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 동반성장을 위해 ‘가야(역사)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강력 건의키로 했다.

세미나 2부는 기원 전후부터 6세기 중엽까지 경남북뿐만 아니라 전남북까지 널리 퍼져있던 가야의 실체를 확인하고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당당히 4국을 이뤘던 가야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이날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의에서 김해시, 상주시, 여수시가 추가 가입해 전체 20개 영·호남 지자체가 ‘가야’로 뭉치게 됐다.

협의회는 2005년 구성된 이래 매년 정기회의, 합동워크숍,친선 체육대회,가야문화권 실체규명을 위한 학술연구 등을 통해 친목과 우애를 넘어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다.

협의회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협의회 모든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가야권 발전과 영·호남 통합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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