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등 반발에 입장 표명
“벌지리 마을 반대처럼 호도”
“벌지리 마을 반대처럼 호도”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일원 골프장 건설을 두고 주민간 갈등을 빚고 있다.
샤인힐 컨트리클럽은 다산면 벌지리 산 81번지 일원 124만㎡의 부지에 대중제골프장(18홀)을 건설 중이다.
골프장 건설과정에서 벌지리 A 한우농가 소가 폐사하자 일부 주민들은 민원을 제기, 골프장 건설을 반대했다.
한우농가와 다산면 발전위원회 일부 위원 등은 연수원을 비롯한 전원주택, 관광휴양단지 조성 등 지역 친화적인 계획사업이 백지화된 채 골프장 건설사업만 강행하고 있다면서 현수막 등을 내걸고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반면 골프장과 인접 벌지1리 주민들은 “우리지역은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지 않는데 마치 우리가 반대하는 것처럼 현수막을 걸어놓았다”고 반발, 골프장 건립을 둘러싸고 또 다른 민·민 갈등이 불거졌다.
김중건 벌지리 노인회장은 29일 “마을주민 모두 골프장 건설에 동의했으며 마을 밖에서 일부 반대하는 사람들이 마치 우리 마을에서 반대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장 시행 측 관계자도 벌지리 주민 70여명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주민 동의서’를 공개했다.
다산면 샤인힐 골프장 건설을 두고 시행회사와 부지 소유주, 인근주민과 또 다른 주민 등 복합적인 갈등이 향후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샤인힐 컨트리클럽은 다산면 벌지리 산 81번지 일원 124만㎡의 부지에 대중제골프장(18홀)을 건설 중이다.
골프장 건설과정에서 벌지리 A 한우농가 소가 폐사하자 일부 주민들은 민원을 제기, 골프장 건설을 반대했다.
한우농가와 다산면 발전위원회 일부 위원 등은 연수원을 비롯한 전원주택, 관광휴양단지 조성 등 지역 친화적인 계획사업이 백지화된 채 골프장 건설사업만 강행하고 있다면서 현수막 등을 내걸고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반면 골프장과 인접 벌지1리 주민들은 “우리지역은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지 않는데 마치 우리가 반대하는 것처럼 현수막을 걸어놓았다”고 반발, 골프장 건립을 둘러싸고 또 다른 민·민 갈등이 불거졌다.
김중건 벌지리 노인회장은 29일 “마을주민 모두 골프장 건설에 동의했으며 마을 밖에서 일부 반대하는 사람들이 마치 우리 마을에서 반대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장 시행 측 관계자도 벌지리 주민 70여명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주민 동의서’를 공개했다.
다산면 샤인힐 골프장 건설을 두고 시행회사와 부지 소유주, 인근주민과 또 다른 주민 등 복합적인 갈등이 향후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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