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체계적인 연구방향 모색
가야사 체계적인 연구방향 모색
  • 추홍식
  • 승인 2018.04.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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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가야사 복원 학술대회
대가야 체험축제와 연계 개최
고령군은 13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가야사 복원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가야사의 공간적 범위’라는 주제로 가야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가야사 복원을 위해서는 가야 유적의 조사·보존·활용이 제대로 이뤄지고, 동시에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그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야사의 통합적 이해를 모색하기 위해 한·중·일 삼국의 문헌사학과 고고학 등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학술대회는 기조발제,주제발표,종합토론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기조발제인 ‘가야의 공간적 범위 재론’(김태식, 홍익대학교)에서 가야의 범위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는 가야의 공간적 범위와 영역의 성격에 대해 한·중·일 삼국의 학자들이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가야의 권역과 대가야 영역국가의 역사적 의의’(박천수, 경북대학교), ‘대가야 왕도의 공간구성으로 본 산성의 기능’(최재현, 대동문화재연구원), ‘북한 학계의 가야사 연구현황’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야사의 통합적 연구를 위한 방향모색을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新4國의 개벽-가야문명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4일간 펼쳐지는 대가야 체험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계명대 한국학연구원(원장 이윤갑)이 주관하고, 5개 광역시 22개 시군으로 구성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 후원을 받았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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