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존중’ 참의미 일깨운 성주생명문화축제
‘생명 존중’ 참의미 일깨운 성주생명문화축제
  • 추홍식
  • 승인 2017.05.21 12: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궁중문화축전 연계
국가적 행사로 품격 높여
마지막 황손 이석씨 참석
생명선포식 축제 의미 더해
나흘간 40여만명 방문 성료
AE5O4864
성주생명문화축제 개막식에서 김항곤 군수와 지역민들이 지역화합 대합창을 하고 있다.
성주 생명문화의 중심 ‘태실’을 랜드마크로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성주 성밖숲에서 18일~ 21일까지 4일간의 여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각종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극복하고자 130여명 군민과 김항곤 성주군수, 배재만 성주군의장, 도일회 축제추진위원장이 함께 한 군민대합창을 시작으로 군민모두가 참여한 하나 된 축제를 이루어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5월 2일 서울 경복궁 및 광화문광장에서 있었던 태봉안 봉출의식은 올해 최초로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국가적 행사인 궁중문화축전과의 연계를 통해 성주의 생명문화를 알리고 국가적 행사로 품격을 높였다.

18일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서막을 연 세종대왕자태실에서의 ‘생명선포식’은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대한제국 황실의 마지막 황손 이석씨가 참석하는 등 ‘성주생명문화제’의 본질을 되찾고자 한 데 그 의미가 컸다. 20일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퍼레이드는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찾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정점을 찍었다.

생명문화를 집약한 ‘생명의 숲’, 포근한 엄마의 품이 생각나는 힐링의 공간인 ‘엄마의 숲’, 엄마의 숲과 어린이들의 체험공간을 이어주는 부교인 ‘다다르길’,여섯 개의 테마 체험으로 이루어진 ‘별고을마당’, 민속마을로 지정된 한개마을과 지역의 큰 인물인 한강선생과 심산선생 등 성주를 본향으로 하는 성씨를 소개한 코너로 구성된 ‘선비의 마을’, 참외공원, 참외반짝경매 등의 ‘생명의 열매’,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삶이 축제다’까지 하나로 연계된 축제를 이루어냈다.

지역특산물인 참외와 관련한 다양한 음식을 찾아볼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성주군과 MOU체결을 통해 시판화 된 참외우유주스, 참외식혜, 참외빵, 참외샌드위치, 참외아이스크림, 참외쨈 샌드위치, 참외피클, 참외청 등 점점 새로워지는 참외 음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성주생명문화축제는 18일부터 4일간 40만명 정도의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찾았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