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외 피해”반발
100여명 군청 입구서 반대 집회
郡 “환경분야 등 고려 협의 중”
100여명 군청 입구서 반대 집회
郡 “환경분야 등 고려 협의 중”
참외 생산지로 이름난 성주군 선남면 동암리 일원에 성주군이 산업단지를 유치를 검토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선남면 동암리 주민 100여명은 9일 오전 10시 성주군청 입구에서 동암리 일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산업단지 조성은 청정지역을 미세먼지, 화학유해물질로 더럽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참외생산에도 큰 피해를 줄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산업단지 반대투쟁위 (위원장 김상기씨)를 구성, 향후 지속적인 투쟁에 들어갈 방침이다.
(주)애스엔디 회사 등 22업체는 지난 6월 27일 성주군 선남면 동암리 일원 5만평 부지에 산업단지 승인 신청을 성주군에 제출했다.
이에 성주군은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개발계획(배수 문제, 진출입로, 사전재해, 업종제한), 환경분야(소음, 비산먼지, 대기. 수질오염)문제 등 28개 항목을 관계부서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주민반발이 이어지자 김항곤 성주군수는 현장에 나와 “선남면은 대구와 가깝고 땅 값이 저렴하다보니 공장 유치 신청이 많이 들어온다”면서 “주민 입장을 충분히 고려,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주민들은 김 군수와 대화를 가진 후 농성 1시간 여만에 자진 해산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선남면 동암리 주민 100여명은 9일 오전 10시 성주군청 입구에서 동암리 일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산업단지 조성은 청정지역을 미세먼지, 화학유해물질로 더럽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참외생산에도 큰 피해를 줄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산업단지 반대투쟁위 (위원장 김상기씨)를 구성, 향후 지속적인 투쟁에 들어갈 방침이다.
(주)애스엔디 회사 등 22업체는 지난 6월 27일 성주군 선남면 동암리 일원 5만평 부지에 산업단지 승인 신청을 성주군에 제출했다.
이에 성주군은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개발계획(배수 문제, 진출입로, 사전재해, 업종제한), 환경분야(소음, 비산먼지, 대기. 수질오염)문제 등 28개 항목을 관계부서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주민반발이 이어지자 김항곤 성주군수는 현장에 나와 “선남면은 대구와 가깝고 땅 값이 저렴하다보니 공장 유치 신청이 많이 들어온다”면서 “주민 입장을 충분히 고려,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주민들은 김 군수와 대화를 가진 후 농성 1시간 여만에 자진 해산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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