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공무원 선정 ‘총리 표창’
청도군청 민원과 신두철(55·사진) 위생담당이 2017년도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돼 지난 달 29일 청도군정 종무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신 담당은 1984년 공직에 입문해 33년간 근무하면서 원칙을 중시하는 업무 추진력으로 신뢰행정 구현에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식품안전 및 음식문화개선, 지역대표음식 발굴·육성, 공중위생업소의 효율적 관리 등 위생업무 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최근 3년간 무려 7개의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등 청도군의 위상을 더 높인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정부 모범공무원 표창은 국가관, 사명감, 공직관이 투철하고 일선 행정현장에서 성실하게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공무원은 표장과 모범공무원증, 월 5만원씩의 수당이 3년간 지급된다.
신 담당은 “맡은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직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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