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성새마을금고(이사장 강기영)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등을 20년째 기탁했다. 금고 부녀회(회장 조명선)를 중심으로 임·직원, 대의원 및 회원들은 쌀 368kg, 현금 404만원을 모금, 22일 청도군을 방문했다.
일성새마을금고는 이날 이승율 군수에게 모금액 중 25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청도군 장애인연합회, 다솜요양원, 오복노인의집 등을 방문해 쌀과 현금을 전달했다.
청도일성새마을금고는 1972년에 설립돼 2017년 말 자산 732억원, 당기순이익 4억4천여만원, 자본금 및 제적립금 47억, 거래 회원수 5천715명으로 지역에서 으뜸가는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기영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결과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불우한 이웃을 위한 연중 행사로 발전하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