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도동서원(사진)을 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키로 하고 전략추진에 나섰다.
군은 국제 학술대회 및 국내외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 도동서원의 역사와 우수성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도동서원을 중심으로 한 ‘도동유교역사지구’도 조성, 도동서원의 가치와 위상을 새롭게 구축하고 문화관광자원의 활용가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도동유교역사지구’는 조선5현역사관, 서원문화원, 서원스테이시 시설 건립과 한훤당 김굉필 선생이 부친상을 당해 3년 여묘살이를 하기 위해 지은 정수암을 복원하고 그 일대 탐방로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더불어 주변 마을경관을 정비하며 주차장 이전 계획도 포함돼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도동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