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19일 일요일    단기 4350년 음력 10월2일(庚戌)
  •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사랑 뜨겁다
    진동 상태의 손전화가 요란스레 몸을 떨어댄다. 베트남 며느리를 맞은 정 씨 어머니의 전화다. “저희 가족들은 정말 행복해요. 시집온 지 이제 겨우 7개월인데 한국말도 잘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11-19 21:09
  • 쓴 소리
    들어야 한다. 듣고 싶지 않아도 이제는 들어야 한다. 맨날 달콤한 소리만 들으려니 잘 낫지를 않는 것이다. 낫기를 원한다면 쓰지만 들어야 한다. 얼마 전 어느 분과의 대화에서 느낀 생각이었다. 매번..
    11-15 22:21
  • 소확행
    ‘소확행’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내년 주요 소비 트렌드로 제시한 키워드 10개 중 하나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한다.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지수가 높다는 말..
    11-13 21:56
  • 하숙생
    나뭇잎이 물들고, 낙엽이 떨어지듯 떠나보내는 것이 많아진 나이가 되었다. 어느 순간 결혼식장보다 장례식장을 더 자주 가고 있는 내 삶을 보았다. 며칠 전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부고(訃告)였다...
    11-08 21:41
  • 대구촛불 1년을 돌아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1항과 2항이다. 작년 이맘때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11-06 21:16
  • 초인지를 발달시키자
    초인지(超認知)가 발달되지 않으면 자신을 제대로 운전할 수 없다. 소크라테스가 ‘네 자신을 알라’고 얘기하듯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부부 상담을 받던 중 남편이 하던 말이다. “나 만큼..
    11-01 21:57
  • 너는 들개냐? 유기견이냐?
    여름휴가여행을 떠났다. 거제도로 가는 길은 즐거웠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와 남편은 저녁 6시경 숙소로 와서 목살 숯불구이를 함께 해 먹었다. 맛도 있었고, 바다를 가까이 두고 친구부부와 얘기..
    10-30 21:55
  •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라. 거기에 산삼이 있다
    산삼(山蔘)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에 있지 않다. 비탈진 곳,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산삼은 자라고 있다. 그래서 아래위 깔 맞춤 등산복을 입고, 잘 만들어진 등산로를 걷는 일반 등산객..
    10-25 22:37
  • 명절 증후군
    명절 증후군은 원래 여성들이 명절동안 감당 하는 힘든 노동과 가족 간의 갈등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정신신체증상들을 겪으면서 생겨난 용어이다. 명절 증후군이란 명절 기간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
    10-23 21:31
  • 생각의 확장(생각에 날개를 달아주자)
    “팔이 안으로 굽는다 하여 어찌 등 뒤에 있는 그대를 안을 수 없으랴. 내 한 몸 돌아서면 충분한 것을!” 이 말은 이외수 씨의 책에 나오는 말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말이다. 언제 처음 이글을..
    10-18 21:53
  • 성서농협 직장 내 성폭력의 정당한 해결을 바란다
    지역의 한 금융기관에서 오랫동안 벌어졌던 직장 내 성폭력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성서농협의 한 간부가 수년간 여직원들에게 머리를 쓰다듬거나 음란물을 보내고 사적 만남을 강요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10-16 21:14
  • <서영옥이 만난 작가> ‘영원한 시간’을 추구하는 작가 배수봉
    작가 배수봉의 작업실은 안동시 도산면이다. 이주한 지 4개월 남짓 된 공간이 정갈하고 고요하다. 아내와 단 둘이 여생을 보낼 둥지인 셈이다. 나고 자란 지역이라 낯설진 않다. 오히려 듬뿍 정이 들었..
    10-16 21:14
  • 소녀, 할머니가 되다
    들어도 내 머릿속으로 들어오지 않게 하고 싶지 않고, 튕겨나가게 만든 말이 있다. 알아도 그 아픔을 내 마음속으로 끌고 들어와 같이 아파하지 않고 싶은 아픔이 있다. 느껴도 그 분노를 함께 하고 싶..
    10-15 20:44
  • 그림책으로 세상 읽기
    컵라면을 먹을 때 3분을 기다리지 못한다,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후 자막이 다 내려가기 전에 나간다, 자판기 커피가 다 나오기도 전에 꺼낸다,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서기도 전 달려가 문을 두드린다,..
    10-12 21:22
  • <김사윤의 시선(詩選)> 버스를 타고 박방희
    나는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 이윽고 버스가 왔지만 그는 내리고 비워 둔 자리만 남아 낯설지 않은 온기로 나를 맞는다 그가 잡았을 손잡이 그의 손을 잡듯 잡으며 그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느낀다 그가..
    10-11 21:36
  • 삶은 한발 짝 떨어져 볼 때 아름답다
    영화나 드라마 속 장면은 하나같이 예쁘다. 물론 스텝들이 예쁜 장소를 수소문했겠지만 ‘어쩜 저렇게 풍경이 아름다울까’ 생각을 해본 적이 많다. 그래서 다짐했다. 언제 한번 가보리라고. 인터넷에 검색..
    10-11 21:18
  • 성폭력 범죄를 대하는 조직의 자세
    지난 9월 19일에서 20일 양일 동안 제주도에서 열렸던 대구시 수성구 의회의 의원 연수 기간 중 자유한국당 소속 한 구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10-09 20:49
  • 긍정적 자기평가
    원래 남의 손에 있는 떡이 제 손위에 있는 떡보다 더 커 보이는 법이다. 어느 대감 집에 돌쇠라는 하인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대감 집의 아씨가 시집을 가게 되어 멀리까지 많은 짐을 옮겨야 했다...
    09-27 21:44
  • 여성과 간병
    그녀는 19년간 중풍으로 자리에 누운 시아버지를 돌보았다. 시어머니와 시누이도 있었지만 시아버지는 맏며느리인 그녀에게만 유독 의지했다. 시아버지를 돌보느라 여행도, 취미생활도 접어야 했건만, 그녀는..
    09-25 22:44
  • 아이의 공포에 대처하는 방법
    종종 ‘아이가 소심하고 예민해서 작은 것에도 겁을 내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아이가 친구와 싸우거나 담임선생님이 사소하게 야단을 치셔도 많이 상처를 받아요.” “새로운 도전..
    09-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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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주관광해변가요축제
2016포항해변전국가요제
<이명철 교수의 맛기행>
 월남쌈 전문점 '쌈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