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22일 월요일    단기 4351년 음력 12월6일(甲寅)
  • 예방 접종
    과자마을에 칸쵸와 빼빼로가 살았다. 칸쵸는 장난이 심해 늘 빼빼로를 괴롭혔다. 키는 빼빼로가 훨씬 컸지만 칸쵸의 괴롭힘에 빼빼로는 꼼짝없이 당하기만 했다. 학교 갈 때 칸쵸의 가방도 들어줘야 했고,..
    01-17 21:17
  • 새해, 달맞이
    2017년이 가고 2018년이 왔다. 홍희에게 2017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한 해였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직장에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좋은 일도 있었다. 가는 해를 잘 보내고 오는 해를 잘 맞..
    01-15 21:01
  • 매력의 요소, 상보성
    지난 2주간 매력의 요소 근접성, 유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주는 매력의 요소, 상보성(相補性)의 원칙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상보성은 서로 자신의 부족한 것을 보완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01-10 21:31
  • 물고기처럼
    연하장을 선물처럼 받아든 새해, 화답을 보내기위해 집 앞 우체국을 찾았다. 우체국 한켠 구석진 자리에 자릴 잡고 앉은 그녀가 눈에 들어온다. 무엇인가 열심히 포장을 하고 있었다. 모양대로, 크기대로..
    01-08 21:29
  • 매력의 요소, 유사성
    지난 칼럼에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요소 중 첫 번째 요소인 근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요약하면 근접성은 한마디로 몸이 가까워지면 마음도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매력적인 사..
    01-03 21:43
  • 지진대피 훈련을 하면서
    포항지역 규모 5.5 지진발생으로 인한 지진대피훈련을 홍희의 직장에서 실시하였다. 그러나 아무도 머리위에 가방을 이고 가라는 안내방송을 따라하는 이는 없었다. 진짜 지진이 나면 훈련때와는 달리 필사..
    01-01 18:55
  • 매력의 요소, 근접성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는 참으로 다양하다. ‘잘 생기고 예뻐서’, ‘돈을 많이 벌어서’, ‘착해서’, ‘매너가 좋아서’ 등 수많은 이유로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매력(魅力)이 있다는..
    12-27 21:25
  • 신의 한 수(手)를 들자
    야윈 등을 떠밀어내며 이별을 준비하던 11월도 잠시, 미처 추스를 새도 없이 한 장 덩그러니 남은 12월을 마주하며 가슴 덜컹하던 기억이 부표처럼 떠오른다. 이미 지나온 시간은 되돌릴 수도 없거니와..
    12-25 20:12
  • ‘나와 그것’(I-It) 혹은 ‘나와 너’ (I-Thou)
    사람은 사람으로 이뤄진 숲에서 사람과 어울려 함께 살아간다.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이유, 그건 인간이란 존재자체가 약하기 때문이다. 무리 짓는 동물을 보면 모두가 우리처럼 약한 생명체임을 알..
    12-20 21:18
  • 김장을 누구와?
    김장철이다. 주부들은 둘만 모이면 서로의 김장근황을 묻는다. 언제쯤 할 것인지? 생배추를 살 것인지, 절인 배추를 살 것인지? 해남배추가 좋은지, 강원도 배추가 좋은지? 새우젓을 넣는지, 보리새우도..
    12-18 21:06
  • 동화 같은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한 겨울 추위가 매섭다. 저 멀리 북쪽의 러시아보다 한국이 더 추웠다고 뉴스에 나왔다. 그 찬바람이 우리의 마음까지 차갑게 하지는 말아야 하는데 왠지 움츠려 들고 여유가 없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12-13 22:03
  • 밥값
    12월의 저녁처럼 세심하게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달이다. 강한 바람에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매달려 있는 나뭇잎들에서 질긴 생명력을 본다. 창고 뒤에 웅크리고 있는 보일러는 기름이 바닥이다...
    12-11 21:39
  • 우울, 암보다 무섭다
    시계에 건전지가 있듯 우리 마음속에도 ‘열정’이라는 에너지가 있다. 그 에너지는 채워주고 충전하지 않으면 그 힘이 약해져 제대로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삶의 행복도 기쁨도 없이 우울한 기분 속으로..
    12-06 21:39
  • 구멍의 반전
    금요일 저녁, 홍희는 고1 아들의 담임선생님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아들은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중2까지 2학기말 쯤되면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했다. 주요 내용은 장난을 많이 치고, 수업시간에 집중을..
    12-04 21:43
  • 연탄을 갈며 소통(疏通)을 생각하다
    몇 해 전부터 우리 집 보일러는 연탄보일러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름보일러에 연탄보일러를 연결해 함께 사용하고 있다. 평상시는 연탄보일러가 우리 집의 온기를 책임지고 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져 온도..
    11-29 21:35
  • 배추 겉잎에 대한 단상
    해질 무렵 퇴근 길, 동네시장을 찾았다. 옷깃을 여며도 선득선득 불어오는 바람을 피할 수 없는 난전 한 켠, 배추겉잎을 떼어내고 있는 할머니가 보인다. 다가가서 그 앞에 쪼그려 앉아 물었다. “할머..
    11-27 21:27
  • 오직 순종과 감사
    원한다고 일어날 일이, 안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이 비켜 가지 않는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는 안 좋은 건 비켜갔으면 싶고, 피할 수 있다..
    11-22 21:28
  •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사랑 뜨겁다
    진동 상태의 손전화가 요란스레 몸을 떨어댄다. 베트남 며느리를 맞은 정 씨 어머니의 전화다. “저희 가족들은 정말 행복해요. 시집온 지 이제 겨우 7개월인데 한국말도 잘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11-19 21:09
  • 쓴 소리
    들어야 한다. 듣고 싶지 않아도 이제는 들어야 한다. 맨날 달콤한 소리만 들으려니 잘 낫지를 않는 것이다. 낫기를 원한다면 쓰지만 들어야 한다. 얼마 전 어느 분과의 대화에서 느낀 생각이었다. 매번..
    11-15 22:21
  • 소확행
    ‘소확행’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내년 주요 소비 트렌드로 제시한 키워드 10개 중 하나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한다.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지수가 높다는 말..
    11-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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