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20일 금요일    단기 4351년 음력 3월5일(壬午)
  • 낭만에 대하여
    시적이고 감수성 가득한 노래를 만들고 부르던 정상의 가수 최백호는 음악과 인생의 부침을 겪은 후 돌아와 B급 정서를 담은 노래를 발표했다.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그야말..
    04-18 21:26
  • 귀향(歸鄕)
    벚꽃이 한창인 초봄의 통영은 온 도시가 화사하다. 도다리 쑥국, 멍게 비빔밥 등 온갖 맛난 먹거리도 풍부해 이맘때쯤 펼쳐지는 통영국제음악제를 즐기기 위한 발걸음이 더 가벼워진다. 그러나 올해 마주한..
    04-04 21:20
  • 맡겨둔 커피와 미리내 가게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힘은 나눔과 봉사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유니세프 등 여러 NGO와 개인들의 선행은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빛이다. 이러한 조직..
    03-21 21:14
  • 파리로 가는 작은 숲길
    흔히들 그림을 크게 그려야 한다고 말한다. 멀리보고 거침없이 달려야 성공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찬찬히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 들이 보이고, 거기서 고요하지만 결코 작지 않은 기쁨을..
    03-07 21:47
  • 귀 명창(名唱)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는 엄청난 선 인세를 받고 글을 쓰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다. 소설 뿐 만 아니라 의뢰 받은 서평, 자신이 추진하는 기획물 등 다양한 글을 왕성히 쓰고 있다. 일흔의 그가 긴 시간동..
    02-21 22:12
  • 곰 같은 여우
    지난 1월 30일 미국 워싱턴 의회에서 열린 대통령 연두교서 관련 기사 중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그 자리에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돌아와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Ott..
    02-07 21:56
  • 나는 걷는다
    간결하고 직설적인 제목의 이 책을 나는 몇 해 전쯤 해질녘 제주의 한적한 해변가 카페에서 처음 발견했다. 굳이 지은이 이름을 외울 필요도 없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제목이니까. 3권으로 된..
    01-24 21:28
  • 우리는 서로 만나 무엇을 버릴까
    그의 글씨는 꽤나 유명하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그의 한글흘림체 글씨 문양을 입혀 만든 옷이 인기였다. 해서 그를 만난 김에 사인을 부탁했더니 예의 멋들어진 글씨체로 써준 글이 ‘우리는 서로 만..
    01-10 21:31
  • 겨울 나그네
    많은 사람들이 ‘겨울 나그네’ 라는 단어를 들으면 슈베르트(Schubert)의 ‘겨울 나그네’를 떠올릴 것이다. 독일 출신의 빌헬름 뮐러(Wilhelm Muller)의 시에 곡을 붙인 24곡의 겨울..
    12-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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