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등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코자 시민참여형 생활정치 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청년 정치 활동에 나선다.
대구지역 20~30대 청년으로 조직된 ‘친구정치네트워크-친구네’는 20일 국채보상기념관 2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청년들의 사회적 권리 증진 등을 위한 정치 의제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친구정치네트워크는 홍윤 정의당 중앙당 교육위원을 대표로 총 50명의 청년 회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조명래 정의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및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수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찬승 새정연 대구시 대학생위원장 등 지역 야권 기성 정치인들이 참석,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지지 및 격려했다.
친구정치네트워크는 앞으로 소통 및 청년 네트워크 형성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민주적 역량을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정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