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은 미래세대 위해 뛴다”
대구시 “내년은 미래세대 위해 뛴다”
  • 최연청
  • 승인 2015.1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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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송년 간담회
좋은 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 준비
시정 최우선 방침
(사진)송년 기자간담회
권영진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범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 해는 미래 성장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해 왔으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 일자리 창출’ 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메르스 여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물, 의료, 에너지 등 신성장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을 착실하게 준비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둔 한해였다”고 한 해를 되돌아 본 감회를 밝혔다.

그는 우선 지난 4월 12일부터 6일간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을 역대 최대, 최고의 대회로 진행하고 물산업 선진국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둬 세계적 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든 것을 첫 손에 꼽았다. 특히 중국 100조 물산업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1호 대기업 롯데케미칼을 유치하는 등 물산업 도약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한 것과 첨단의료복합단지에 4개 국책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 의료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 발판을 마련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국비가 반영된 것과 국가산단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것, 테크노폴리스 분산전원형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대구의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표현했다.

쿠팡, 르노와 투자협약 및 광주와 상생협력, 정부 지역전략산업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선정으로 미래형 자동차산업 선도도시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건 것과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산업’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것, 드론 시험장 구축 등 드론산업의 육성기반을 마련한 것 등을 합쳐 대구가 미래세대를 위한 꿈인 ‘스마트시티’로 추진방향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안심연료단지는 개발계획 결정·고시와 검단들 계획수립 용역 완료, K-2이전 협의 완료 같은 일들을 올해 이뤄낸 것은 도시성장의 걸림돌을 발전적 공간으로 전환한 사례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올해 무엇보다 ‘하늘열차’인 도시철도 3호선을 안전하게 개통한 것과 대구공항 이용객 200만 명 돌파, 관광 브랜드로서 대구의 가치가 솟고 있는 것과 같은 일련의 일들에 대해 “시민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로 거둘 수 있었고 이때문에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구취수원 이전이 교착상태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해를 넘기는 것과 기초수급자의 고독사, 버스 노선개편으로 시민들이 불편해 했던 일 같은데서는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많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내년은 미래세대를 위해 뛰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 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어 ‘시민행복’, ‘창조대구’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겠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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