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東亞 문화도시 사업 본격화
대구시, 東亞 문화도시 사업 본격화
  • 김종현
  • 승인 2016.08.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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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장관회의

상호행사 참여 등 협의

도시간 교류 콘텐츠 발굴

플랫폼 구축·순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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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도시 선정 28일 오전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세 번째)과 딩웨이(丁偉) 중국 문화부 부부장(왼쪽 두번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 博一) 일본 문부과학상(오른쪽 첫번째)이 각국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한국 대구시와 일본 교토시, 중국 창사시 대표에게 선정패를 증정하고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28일 제주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서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패’를 수령하고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 세계 속의 문화도시’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대구시는 제주에서의 한중일 3개 도시 간 국장급 실무회의에서 중국 창사시, 일본 교토시와 상호행사 참여 등을 협의하고 문화교류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 및 일본과 교류하고 있는 사업의 콘텐츠를 추가·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교류로 함께하는 환경조성, 공동발전 및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발굴, 동아시아문화교류·소통 플랫폼 구축’ 등을 3대 목표로 정하고 공식행사, 특별행사, 연계행사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류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폐막식은 3개 도시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대구시는 내년 5월 컬러풀축제와 연계하여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축하 및 교류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며, 폐막식은 내년 12월에 갖는다.

‘동아시아 문화행사 집중기간(10월)’ 동안에는 대구시, 창사시, 교토시 순회행사를 통해 대구의 문화가치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동아시아 시민들이 문화나눔, 문화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학술, 전시, 공연, 시민교류사업 등에서 지역의 주요 공연단체, 학술단체, 전시단체, 동아리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구시의 가치를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으로 꽃피우고, 글로벌 도시 대구로의 희망찬 문을 열 것”이라며, “250만 시민이 동아시아문화도시로의 자긍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의 주인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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