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사태 해결책, 강정마을서 찾는다
사드 사태 해결책, 강정마을서 찾는다
  • 최규열
  • 승인 2016.08.2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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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
제주해군기지 방문 연찬회
주민갈등 해소대책 모색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연수단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방문과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치의정 역량강화와 성주지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등 국책사업 추진과 관련한 지역주민 갈등 해소방안 모색을 위해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해군부대 등을 현장 방문하고 연찬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 계획된 이번 특별연찬회는 지난 7월 의장협의회가 새롭게 구성돼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고 최근 한반도 사드배치 계획과 관련 중국과의 갈등으로 중국 관광객 감소와 경북지역의 갈등 분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됐다.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강정마을 주민과 갈등을 겪었던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현장과 해군부대를 방문해 건설 과정과 주민갈등 해소대책 등을 청취했다.

또 제주도청을 방문해 세계 7대 자연경관 등 제주의 관광 인프라와 제주올레길 조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경북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어려운 현안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의장협의회는 지난달 26일 갑작스러운 사드 배치 결정으로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성주군민을 찾은 데 이어 이달 19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예방해 사드배치와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지역 간 극심한 갈등 해소를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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