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소비자보호평가 10년간 ‘최우수’
대구은행, 소비자보호평가 10년간 ‘최우수’
  • 강선일
  • 승인 2016.08.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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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보호 최우선 정신’ 빛났다
모든 항목 최고 등급
DGB대구은행이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한 ‘2015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10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양호’를 받으며, 10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28일 대구은행 및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보험·증권·카드·저축은행 등 66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대구은행은 신한·KB국민과 함께 10개 항목 전체에서 양호를 따내며 ‘만점’을 받았다.

금감원이 올해 처음 도입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2006년부터 실시해 온 민원발생평가를 보완해 기존 민원건수 위주의 평가방식을 계량 및 비계량 각 5개 항목 등 총 10개 항목에 걸쳐 ‘양호’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소비자보호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이다.

계량평가는 △민원건수 △민원처리기간 △소송건수 △영업지속가능성 △금융사고 등이며, 비계량평가는 △소비자보호 조직 및 제도 △상품개발과정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및 운용 △상품판매과정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및 운용 △민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용 △소비자정보 공시 등의 항목이다.

대구은행은 작년까지 민원발생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실태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10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은행은 소비자 시각에서 불합리하거나, 불편하고 낡은 관행 및 제도를 찾아내 개선하고자 하는 ‘VOC 제도개선’을 적극 실천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지역 주부고객이 참여하는 ‘DGB참소리자문단’ 운영, 금융소비자 통합시스템 운영 등을 비롯해 소비자보호 리포트 및 뉴스레터 발간, 매월 소비자보호의 날 운영, 민원기동 지원반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고객보호를 최우선으로 현장과 실용정신에 입각한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 실천으로 민원발생 예방과 발생후 신속한 해결에 집중해 앞으로도 신뢰받는 금융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의 이번 평가에서 10개 평가항목 중 단 1개라도 ‘미흡’ 등급을 받은 금융사는 삼성화재와 KDB생명,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SBI저축은행과 현대저축은행 등 6개사에 그쳤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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