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 오페라 ★들이 노래하는 베르디
지역 출신 오페라 ★들이 노래하는 베르디
  • 남승렬
  • 승인 2016.08.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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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베스트 컬렉션
내달 8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다음달 8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예술로 문화로’ 세번째 시리즈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성악가 9인이 무대에 올라 베르디의 주요 오페라 아리아 및 중창을 선보인다.

극고음과 기교있는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마혜선, 화려한 음색과 다양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이윤경과 배진형, 깊이 있는 음색과 다양한 레퍼토리의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국내 극장 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르 출연하고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테너 노성훈·김동녘·박신해와 더불어 독일 뮌스터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던 바리톤 석상근,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올해의 성악가상’을 수상한 바리톤 제상철이 출연한다.

반주는 오페라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장윤영, 해설은 영국왕립음악원 한국지사 사업부 대표이자 RAMK 오페라 연구소 대표인 장재영이 맡는다.

공연은 베르디의 주요 오페라 5편을 중심으로 레퍼토리가 구성됐다. ‘라 트라비아타’의 ‘아 그이인가’ 외 2곡을 시작으로 ‘돈 카를로’ 중 ‘함께 살고 함께 죽는다’ 외 1곡,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에서 ‘고맙습니다 여러분’, ‘맥베스’의 테너·바리톤 아리아, ‘리골레토’ 하이라이트 등 베르디 오페라 중 전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배 달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공연은 지역 출신 최고의 오페라 배우 9명의 수준 높은 연주력이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며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베르디의 오페라 음악으로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 문의는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053-584-8719).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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