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노 저으며 글로벌 우정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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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홍
  • 승인 2016.08.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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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문대 조정축제 폐막
DGIST세계명문대학조정축제
지난 27일 달성군 디지스트 낙동조정장에서 열린 ‘2016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융합팀 14km 수상마라톤 경기 후 참가한 학생과 조정 축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스트 제공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지난 23일부터 5일동안 대구 달성군 디지스트 일원에서 열린 ‘2016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디지스트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한국 DGIST,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중국 홍콩과학기술대, 호주 멜버른대, 미국 MI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6개 팀의 학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정을 통해 학문과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27일 디지스트 낙동조정장에서 열린 융합팀 14km 수상마라톤(달성군 현풍면 박석진교~도동서원) 경기에선 각 대학의 선수들을 고루 섞어 팀을 구성했다. 취리히연방공대 융합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케임브리지대 융합팀이 준우승을, 홍콩과기대 융합팀이 3위를 기록했다.

행사에 참여한 프랜스 디 루터(27·미국 MIT)씨는 “국적과 성별, 언어, 학교에서부터 심지어 조정에 사용하는 용어까지 다른 학생들이 함께 배를 타며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며 “좋은 추억을 쌓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디지스트 건물에서 열린 세계명문대학 학생 포럼에 참가, △인종과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열린 자세로 대한다 △관용과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아성찰을 통해 건설적인 삶을 지향한다 등의 10개의 공동선언문을 작성해 21세기 과학기술계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디지스트 신성철 총장은 “21세기 주역이 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디지스트의 융복합 교육 철학과 배려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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