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청 등 9곳 압수수색
대구 북구 건축주택과 공무원이 건축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북구청 건축주택과 사무실, 해당 공무원 자택 등 모두 9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는 북구 건축주택과 공무원이 건축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제보가 투서 형식으로 서부경찰서로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뇌물 수수 여부를 가릴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해당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해당 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무원은 제보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일에도 정상 출근해 업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서 지능팀 관계자는 “압수수색 자료를 통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20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북구청 건축주택과 사무실, 해당 공무원 자택 등 모두 9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는 북구 건축주택과 공무원이 건축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제보가 투서 형식으로 서부경찰서로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뇌물 수수 여부를 가릴 계획이며, 필요에 따라 해당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해당 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무원은 제보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일에도 정상 출근해 업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서 지능팀 관계자는 “압수수색 자료를 통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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