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에델 동점골 ‘3위 유지’
대구FC, 에델 동점골 ‘3위 유지’
  • 이상환
  • 승인 2016.09.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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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와 1대 1…승점 1 추가
2위 부천FC에 승점 3점차 추격
대구FC
대구FC 에델을 비롯한 외국인 선수 3인방이 24일 열린 강원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선두권 순위다툼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24일 열린 36라운드에서 선두권 3팀의 순위는 유지됐지만 승점차가 좁혀지는 바람에 향후 박빙의 순위다툼이 예고됐다.

이날 3∼4위간의 맞대결에선 대구FC와 강원FC가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보탰다. 하지만 2위 부천FC가 경남FC에 덜미를 잡혀 제자리 걸음을 하는 바람에 간격이 좁혀졌다. 이날 현재 선두권인 2위 부천(승점 56), 3위 대구와 4위 강원(승점 53)까지 승점차가 불과 3점 밖에 나지 않게 됐다.

대구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프 축구장에서 열린 강원전에서 전반 14분 마테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에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 53으로 강원에 다득점으로 앞서 3위를 지켰다.

대구 에델은 전반 43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 시키며 팀 패배를 막았다. 이 골은 에델의 시즌 5호 골이자 첫 페널티킥 골이다.

대구는 27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시즌 37라운드를 갖는다.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선두 안산을 승점 1차이로 추격하던 부천은 이날 패배로 2위에 머물렀다.

대전 시티즌은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3대2로 이겼다. 대전 김동찬은 전반 3분에 선제 득점을 올리면서 시즌 16호 골을 기록,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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