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신초등학교는 여름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학력신장, 진로탐색, 인성교육, 체력향상 등을 위한 효신 두드림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두드림 캠프는 오전 4시간 동안 교실과 강당에서 프로그램별로 전문 선생님께서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학력신장 프로그램에서는 국어, 수학 교과의 복습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2학기 학습을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새 학기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했으며, 강영우 박사와 닉부이치치 예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에게서 감동을 받고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며 자신감을 북돋우는 인성교육의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자신의 생활목표와 장래희망을 설정하고 실천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워 서로 이야기하면서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시간도 가졌다.
체육 프로그램은 줄넘기, 피구, 배드민턴, 프리테니스 등 학생들이 즐겨하는 게임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하여 기초체력 향상 및 협력하는 마음을 길렀다.
캠프에 참가한 4학년 이탁현 학생은 “공부만 하지 않고 체육도 하고 이야기도 듣고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5일 동안 한 번도 지각하지 않고 매일 참가한 내가 참 대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