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와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심미진)가 대구경북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 20만장 모금에 돌입한다.

김누리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심미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장은 지난 21일 경북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2016 사랑의연탄 나눔운동’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올 연말까지 연탄 20만장 마련을 위해 도내 기업 및 단체, 도민들을 대상으로 연탄구매비 1억원을 모금하고,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세대·장애인세대 등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 연탄수요가구 700여세대에 ‘사랑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누리 사무처장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장당 500원 남짓하는 연탄 한 장을 못내 아쉬워하는 소외 이웃들이 많다”면서 “이들이 따뜻한 아랫목에서 건강하게 올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민들과 기업 및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동참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