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15분께 달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학년 A(17)군이 학교 건물 4층에서 투신, 건물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교사가 발견했다. A군은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학교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A군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하교했다가 10여분 뒤 학교로 되돌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학교 건물 4층 복도에서 초기화한 A군 휴대폰과 가방이 발견된 점 등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남승렬기자
6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15분께 달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학년 A(17)군이 학교 건물 4층에서 투신, 건물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교사가 발견했다. A군은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학교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A군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하교했다가 10여분 뒤 학교로 되돌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학교 건물 4층 복도에서 초기화한 A군 휴대폰과 가방이 발견된 점 등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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