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을 맞은 대구대가 설립자인 고(故) 성산 이영식 목사 제 35주기 추모식 및 그의 건학정신과 업적을 회고하는 국제 심포지움을 열었다.
대구대는 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대회의실과 고인 묘소에서 제 35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식에서도 11월 말에 있었던 고(故) 이태영 초대총장 추모식 때처럼 장손 이근용 부총장과 형 중심의 정상화를 지지한 동생 이근민 교수가 함께 자리해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 대표인 이근용 부총장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가족 화합과 법인 및 대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올해 개교 60주년인 대구대는 오늘 대학 설립자인 이영식 목사님의 추모식과 홍보전시관 개관,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그 분을 기억하고 숭고한 건학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모식에는 홍덕률 총장, 박윤흔 제 6대 총장, 이용두 제 9대 총장(現 한국국학진흥원장)을 비롯해 이영식 목사의 장손인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등 유족, 교수회 등 대학 주요기구, 총학생회, 총동창회, 법인 및 특수학교, 대구사이버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