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항공사 ‘에어포항’ 9월 취항 목표
소형항공사 ‘에어포항’ 9월 취항 목표
  • 김기영
  • 승인 2017.01.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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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컨소시엄, 정식법인 설립
서울사무소 개설 AOC 준비
50인승 CRJ-200 기종 등
항공기 5대 연차적 도입 예정
포항시 소형항공사 ‘에어포항’이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포항시 소형항공사 설립 파트너로 선정된 동화컨소시엄이 11일 에어포항으로 정식 항공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어포항은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전문항공기술 인력 30여명으로 TF팀을 구성해 김포공항 인근에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운항증명(AOC)을 준비 중에 있다.

또 오는 3월 캐나다 봄바르디어사에서 만든 50인승 CRJ-200 기종을 1호기로 도입하고 6월 국토교통부의 운항증명(AOC) 승인을 받아 9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포항 측은 취항이 본격화되면 연차적으로 항공기 5대까지 도입해 운항한다.

에어포항은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시 동해면 청룡회관에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해 울릉도와 흑산도 공항 개항 시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하기 위한 계획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에어포항 측은 본격적인 운항 대비를 위해 1월과 2월중 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항공기술 인력을 캐나다에 있는 항공기술 교육기관인 플라이트패스사에 보내 조종, 정비부문 등의 교육을 받게 한다.

한편 에어포항은 틈새시장 공략을 운영전략으로 한국, 중국, 일본과 러시아의 관광객을 목표로 포항시의 잠재력을 개발·활용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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