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 활력증진’ 3개 사업 선정
대구 ‘도시 활력증진’ 3개 사업 선정
  • 김지홍
  • 승인 2017.01.22 13: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 남산 하누리 행복공간
달성 선비문화허브 네트워크
달서 상화로 문화기행 조성 등
4년간 국비지원 85억 확보
대구시가 국토교통부의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공모한 △중구 남산 하누리 행복공간 조성사업 △달서구 상화로 문화기행 조성사업 △달성군 락(樂)-경(敬)-청(淸) 선비문화허브 네트워크 활성화사업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특별·광역시, 시·구·군 등 전국 143개 지역민에게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게 도시가 균형발전 할 수 있도록 사업비의 50%를 국가예산으로 보조하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구 남산 하누리 행복공간 조성사업은 남산동, 덕산동 일원에 화합과 공존의 평화공간 및 근대와 소통하는 문화공간 조성으로 최근 완공된 남산 100년 향수길 골목투어 5코스와 연계해 근대여행 골목투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반월당 주변 노후시설과 염매시장 정비 및 휴식공간 조성으로 경쟁력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달서구 상화로 문화기행 조성사업은 이상화 묘역 및 이상화 기념관을 연계한 이상화 문화거리, 선사유적공원 등을 연계한 선사유적거리, 기존 형성된 먹거리촌을 깨끗하고 친절한 맛있는 음식문화거리로 조성하는 등 인근 문화유적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홍보하고,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화거리로 만들어 지역 명소로 도약시키는 것이 목표다.

현재 진행중인 성서계대 맞은편 ‘레드블록! 젊음과 다문화를 담은 원룸촌’ 사업과 성서아울렛 일대의 ‘레드&그린 카펫 프로젝트’ 사업지가 위치한 달서대로가 유천네거리를 중심으로 상화로와 연결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 樂(송해공원의 즐거움)-敬(소계정 선비정신)-淸(용연사 계곡의 자연) 선비문화허브 네트워크 활성화사업은 달성군 옥포면 기세마을, 옥연지, 용연사 일원에 선비문화마을 및 선비체험관, 보행다리 조성 등을 통해 사문진주막촌, 화원유원지 등 산재된 관광자원과의 연계로 지역 대표 관광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 3개 사업은 국비 85억원 지원을 포함해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자된다.

대구시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서구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총사업비 97억원)를 비롯 8개 구·군에서 27개 사업, 총사업비 1천788억원 규모의 도시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중구와 남구는 전국에서도 사업 선진지로 손꼽히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강선일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