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를 위한…’자료집 발간
공익센터는 지난해 8~9월 어깨동무사업 공모 신청을 받은 뒤 10개 팀을 선정, 스터디·협력사업·탐방 및 연수 비용 등 60만원을 각 팀에 지원했다.
어깨동무사업 선정 팀은 △마을공간연구회(행복한마을공동체북구인) △마음보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일촌단체워크샵(대구참여연대-반딧불이) △야근대신뜨개질(청년좌파-알바노조) △책너머도깨비(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주말에책읽는모임 △대구환경교육네트워크준비위원회(대구환경운동연합) △원자력에너지정책스터디 △청년역사동아리(대구경북민권연대) △공부하자활(대구지역자활센터) 등이다.
이들 단체는 어깨동무 지원 사업이 공익활동가 네트워크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사업 모색에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책너머도깨비 관계자는 “어깨동무 사업으로 각자의 장에서 일하고 고민하던 모임원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눈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자력에너지정책스터디 관계자는 “어깨동무 사업으로 스터디를 시작할 때 쯤 경주 지진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져 감회가 새로웠다”며 “원자력 위험성과 정책 전환 등을 고민해 보는 모임을 시작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