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보고 느낀 것, 128편의 시로 묶었죠”
“평소 보고 느낀 것, 128편의 시로 묶었죠”
  • 여인호
  • 승인 2017.0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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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중앙초, 생생시교실 동아리
합동 시집 ‘세상은 돌림판’ 출판
성주중앙-합동어린이시집

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이상현) 생생시교실 동아리 16명의 어린이들이 1년간 쓴 시들을 엮어 만든 어린이 합동 시집 ‘세상은 돌림판’을 출판했다.

어린이 합동 시집은 ‘세상은 돌림판’은 6학년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중 하나인 생생시교실 반에서 1년 동안 쓴 시들로 엮었다. 시집 제목으로 선정된 대표시의 내용에 따라 집, 학교, 학원, 행복이라는 네 개의 꼭지로 구성해 총 128편의 시를 실었다.

이 시집을 엮기 위해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시간을 활용해 시를 쓰고, 2학기에는 작품해설을 써 주신 동화작가 홍기 선생님을 만나 시를 다듬어 완성하는 방법에 대해 지도를 받기도 했다.

시집이 출판된 날에는 전교 학생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며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수경 선생님은 “다른 동아리 친구들이 신나게 놀 때 시를 쓰게 하는 것이 한편으로는 미안했으나 시집이 완성돼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어 다행이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창의성을 기르고 학생저자가 되어 보는 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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