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엘리트 체육 상생 최선”
경북체육회 종목단체 사무국장 협의회는 지난 23일 대구육상진흥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경북도내 62개 종목단체 사무국장 중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임 종목단체 협의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추대된 전홍철 경북검도회 사무국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신임 전홍철 협의회장은 전임 최준재 회장의 뒤를 이어 2년간 경북체육회 종목단체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전 신임회장은 검도명문 경기 광명고와 대구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대구대 검도부 감독을 맡고 있다. 전 회장은 대구대를 전국단위대회에서 60여 차례(단체 및 개인 포함)나 우승으로 이끈 지도력으로 인정받아 2015년 세계검도선수권대회(일본 동경) 여자부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다.
전홍철 신임 회장은 “경북체육의 발전과 사무국장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통합으로 어수선한 종목단체들의 분위기를 최대한 빨리 추스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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