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왈츠 선율로 기분좋은 봄맞이
경쾌한 왈츠 선율로 기분좋은 봄맞이
  • 황인옥
  • 승인 2017.02.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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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신춘음악회’
왈츠·발레 군무 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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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2017 대구의 아침 콘서트’ 첫 무대인 ‘신춘음악회’가 3월 7일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신춘음악회’가 3월 7일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3월부터 12월까지(7회)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팔공홀에서 여는 ‘2017 대구의 아침 콘서트’의 첫 무대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대구의 아침 콘서트’는 달서구 주변 주부와 실버세대 관객, 클래식 마니아층까지 즐길 수 있도록 부담 없는 공연시간, 입장료 가격,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매번 선보임에 따라 매회 많은 관객들이 즐기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기존의 토크형식을 기본으로 클래식음악 장르에 초점을 두었으며, 진행 및 예술감독은 영남대 성악과 이현 교수가 맡는다. 이현 교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남자 성악가로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입담, 풍부한 음악적 소양, 전문가 못지않은 요리 실력으로 그동안 방송은 물론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다.

그는 이태리 롯시니 콘세르바토리오와 이태리 오지모 오페라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국립오페라단의 리골렛토, 시몬보카네그라, 춘향전, 토스카 등의 주역을 맡았다. 현재 한국 오페라 콘텐츠 진흥회(한오콘) 상임대표, 영남대 오페라 감성 연구센터장, 영남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백윤학(영남대 관현악과 교수)과 대구국제오페라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백윤학은 서울대 음대 지휘전공 졸업, 미국 커티스 음악원(오케스트라 지휘), 템플대(오페라 코치)를 졸업했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수원시향, 디토 오케스트라, 통영국제음악제 앙상블 등을 지휘했다. 현재 영남대 음악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왈츠의 황제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주옥같은 왈츠 곡들을 선사한다.

특히 ‘봄의 왈츠’와 ‘아름다운 도나우 강’에 맞춰 우혜영(영남대 무용학전공 교수)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 왈츠와 발레군무를 선보이며, 화려한 고음이 매력인 ‘소프라노 마혜선’(안동대 음악과 외래교수)이 오페라 라보엠의 ‘무제타의 왈츠’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의 왈츠’를 들려준다.

이번 ‘대구의 아침 콘서트’는 3월 6일까지 전 프로그램 7회 패키지권을 30%할인해 3만1천500원(정가 4만5천원)에 판매하며, 일반 예매는 S석 전석 5천원(단 3월7일과 12월5일은 1만원)이다.

한편 ‘2017 대구의 아침 콘서트’는 ‘오페라로 재탄생된 메리메와 비제가 만난 카르멘’, ‘가곡과 함께 향기가 가득한 플라워 토크 콘서트’, ‘앙뤼미르제의 고백 보헤미안의 삶을 그린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등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053-606-613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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