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이전 주민지원사업비 재조정해야”
“공항이전 주민지원사업비 재조정해야”
  • 김병태
  • 승인 2017.02.27 18: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위·의성·軍 비공개간담회
군위 “이전 후 청사진 불명확
부지 추가매입 검토해달라”
의성, 후보지 선정기준 질의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과 대구시 공항이전추진단장이 27일 오후 군위군과 의성군을 잇따라 방문,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 후보지가 두 개로 압축됐지만 최종후보지 선정까지 절차가 많이 남아 있다”며 공항추진이 순조롭게 진행 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개발제한 면적이 65%에 이른다’는 등 개발제한에 대한 허위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며 국방부 주관으로 설명회 개최 등 신뢰성 있는 정보전달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주민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수원은 5천 111억원, 광주 4천 506억원 으로 알려졌지만 군위는 3천억원에 그친다며 규모를 재 조정해야 주민설득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또 소음도 85 웨클 이내 지역도 추가매입을 검토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광역교통망 및 도로개설 등 지역개발계획을 포함해 이전 계획의 향후 청사진 제시가 형식적이라며 편입지역과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역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 줄 것도 건의했다.

공동예비후보지 단체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방부 선정위원회 재량과 권한의 범위 △최종 이전후보지 선정 기준 △절차 및 방법 이와 관련된 법령 해석 등을 집중 물었다. 특히 주민투표를 마친 후 지자체장이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되느냐고 질의했다.

군 관계자는 “군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검토 후 답변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태·김종현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