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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방자치

울릉공항 건립 ‘적신호’…바다 메울 암석 태부족

기사전송 2017-03-19, 2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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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50만㎡ 중 1/4도 확보 안돼
郡, 돌 채취 후보지 3~4곳 조사
울릉군 주민 숙원인 울릉공항 건설에 빨간 불이 켜졌다.

활주로를 만드는데 드는 암석이 크게 부족한 데다 추가 확보에 따른 공사비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공항 건설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는 바다를 메워 만드는 국내 첫 해상 공항이다. 울릉군 사동리에 50인승 경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너비 30m, 길이 1천200m 활주로와 여객 터미널(연면적 3천500㎡)을 갖춘다.

울릉도와 육지 사이 하늘길을 열기 위해 2022년까지 5천755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항 활주로를 만들려면 사동리 앞바다 23만6천여㎡를 메워야 하고 여기에는 350만㎥ 암석이 필요하다.

그러나 울릉군과 부산지방항공청이 최근 매립석 확보 지인 인근 가두봉 일대에서 조사한 결과 사용 가능한 암석은 83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건설에 필요한 전체 암석량의 1/4에도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부족한 270만㎥ 이상을 확보할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

모자라는 돌을 육지에서 들여오면 운송비까지 포함해 공사비가 1천억원 이상 추가로 들어 원점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를 감안하면 공항 건설이 아예 무산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부족한 돌을 섬 안에서 확보하기 위해 부산지방항공청과 돌 채취가 가능한 3∼4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조만간 암석 채취 가능한 곳을 정해 시추조사를 할 계획이다”며 “섬 안에서 돌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공항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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