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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합

한국당 “4·12 재선거 후보 낸다”

기사전송 2017-03-20, 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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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회의서 무공천 번복
특정 후보 공천 위한 꼼수 지적
자유한국당이 내달 12일 치러지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무공천하겠다던 방침을 일주일만에 번복했다.

20일 한국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성원 대변인이 회의 직후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초 무공천을 결정했으나, 책임 있는 공당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총의와 초선 의원들의 재고 요청에 따라 경선을 거쳐 공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구는 김종태 전 의원의 부인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해 재선거가 치러진다.

지난 13일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 소속 의원의 법 위반으로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것”이라며 “뼈아픈 마음으로, 우리 당 역사상 처음으로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인 위원장은 “탄핵 정국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다하고, 법치 준수와 도덕 정치라는 우리 당이 내건 정치 혁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무공천 배경을 설명했으나 일주일 만에 이를 뒤집은 셈이다.

하지만 한국당의 무공천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무공천 방침을 번복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또 특정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까지 일고 있어 앞으로의 선거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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