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달 7일까지 서문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

대구시는 지난 3일 재개장한 서문시장 야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화재로 영업을 중단한 결원 보충을 위해 오는 4월7일까지 식품 20개, 상품 10개의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18∼50세의 한국 국적을 가진 자며,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19일 발표한다. 식품분야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외국인이 포함된 30여명의 시민평가단과 식품·외식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평가하는 2차 품평회를 거쳐 선발한다. 상품분야는 1차 서류심사와 상품MD·디자인·마케팅전문가 심사위원의 2차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다.

현재 야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스테이크류, 삼겹살 말이류, 음료 등의 품목은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품부문은 공예품, 아트상품, 생활잡화 및 소품 등 독창적 아이템이면 신청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사항 및 서문시장 야시장 홈페이지(www.nightseom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서문시장글로벌육성사업단(053-803-1985·1987)으로 하면 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강선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