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이 23일 광주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안 지사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홍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 민심은 재벌공화국·검찰공화국·서울공화국이라는 기형적인 구체제를 해결하라고 엄중하게 요구하고 있다. 저는 이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가진 후보는 안희정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안 지사를 지지하는 이유로 △안 지사는 개혁의 구체적 방법을 제안하고 △고질적인 수도권 집중을 해결할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TK가 안희정을 통해서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 등 3가지를 들었다.
홍 의원은 “대구·경북이 안희정을 통해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는 놀랍고 일찌기 없던 일이 일어났다”며 “광주와 대구가 같은 곳(안희정)을 바라보며 ‘정원사 대통령시대’를 저편으로 밀어내고 새 역사를 창조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홍 의원이 광주에서 지지 선언을 발표한 것은 민주당 호남 경선(27일)을 앞두고 동서화합의 상징인 ‘달빛동맹(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합성어)’에 의미를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 의원은 이날 민주당 복당 계획에 대해 “호남 순회 경선에서 안 지사를 1등으로 만들어주시면 그때 입당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지홍기자
홍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 민심은 재벌공화국·검찰공화국·서울공화국이라는 기형적인 구체제를 해결하라고 엄중하게 요구하고 있다. 저는 이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가진 후보는 안희정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안 지사를 지지하는 이유로 △안 지사는 개혁의 구체적 방법을 제안하고 △고질적인 수도권 집중을 해결할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TK가 안희정을 통해서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 등 3가지를 들었다.
홍 의원은 “대구·경북이 안희정을 통해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는 놀랍고 일찌기 없던 일이 일어났다”며 “광주와 대구가 같은 곳(안희정)을 바라보며 ‘정원사 대통령시대’를 저편으로 밀어내고 새 역사를 창조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홍 의원이 광주에서 지지 선언을 발표한 것은 민주당 호남 경선(27일)을 앞두고 동서화합의 상징인 ‘달빛동맹(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합성어)’에 의미를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 의원은 이날 민주당 복당 계획에 대해 “호남 순회 경선에서 안 지사를 1등으로 만들어주시면 그때 입당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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